셸 2척 포함해 올해 총 3척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팬오션[028670]은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기업 GALP와 17만4천CBM(㎥)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장기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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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로, 계약 규모는 1억1천500만달러(1천256억원)다.
팬오션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 15일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셸과 체결한 17만4천CBM급 LNG선 2척을 포함해 올해 총 3척의 장기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장기 계약에 투입될 선박은 삼성중공업[010140]에서 건조된다.
이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될 예정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추가 계약이 LNG 사업 부문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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