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과 정기 방문관리 서비스를 한데 묶은 결합상품인 '가전케어십'을 29일 출시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비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8개 품목 중 일부 인기 상품에 한해 제공되며 구매 시 롯데하이마트의 가전 클리닝 전문가인 CS마스터가 주기적으로 고객의 집으로 찾아가 제품을 분해·청소해준다.
상품에 따라 고압 세척. 스팀·자외선 살균, 외부 광택 작업도 진행한다.
관리 기간은 1년과 5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품 및 관리 기간 등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롯데하이마트가 자체적으로 제품 보증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해줘 제조사의 제품 보증기간이 끝난 뒤 수리할 일이 생기면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도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우선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선보인 뒤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가전제품과 기존 관리 서비스인 '홈케어서비스'를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가전케어십 결합상품으로 구매하는 편이 더 저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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