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억7천만원 '마이크로 LED TV' 30일부터 사전예약
내년 3월 공식 출시…매장 방문 고객에 리무진 에스코트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공개한 110형 '마이크로 LED TV'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한 달간 사전예약을 받는다.
출고가가 1억7천만원에 달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역대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 제품 상담부터 배송ㆍ설치ㆍ사용까지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케어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상담 고객이 제품 실물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 상담 매장을 방문할 경우 고객 편의를 위해 자택에서 매장까지 리무진 에스코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품을 설치할 때는 마이크로 LED TV 전담팀이 직접 방문해 담당하고, 7년 무상 보증과 함께 무상 보증 기간 내 총 2회 이동·설치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홈시네마'와 '셰프 컬렉션', '릴렉스' 등 3가지 패키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한다.
홈시네마 패키지에는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 삼성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고급형 모델과 삼성전자 오디오 브랜드 하만의 'JBL 럭셔리 스피커', '누하스' 안마 의자가 함께 제공된다.
셰프 컬렉션 패키지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업체 데카스텔리와 협업한 '삼성 셰프 컬렉션 냉장고'를 증정하고, 릴렉스 패키지는 제주도에서 프로골퍼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한 항공·숙박권이 제공된다.
삼성전자가 이달 10일 공개한 마이크로 LED TV 110형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첫 가정용 TV 제품으로, 3.3㎡당 800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 LED 소자가 사용돼 4K급 해상도를 구현했다.
이 제품의 공식 출시는 내년 3월로, 출시 이후 사전 예약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1억7천만원이다.
사전 예약은 전문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전국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이경준 상무는 "마이크로 LED TV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 제공되는 고품격 혜택과 함께 마이크로 LE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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