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GS칼텍스는 점자를 처음 배우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학습교구 키트를 만들어 기부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GS칼텍스와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개발한 해당 학습교구는 점자일람표를 자석 형태로 구성해 시각장애인들이 기초 점자부터 낱말까지 수준별로 학습할 수 있게 제작됐다.
지난달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 등 420여명이 참여했다. 점자 학습교구는 전국 복지기관으로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과 중도 실명 장애인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GS칼텍스 임직원들은 어린왕자, 고래의 꿈 등을 주제로 한 그림을 새겨넣은 타일 벽화 작품을 제작해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8곳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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