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운정3 공동택지 사업자 선정…부실시공하면 입찰 제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공고한 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성동탄2는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A군)과 태영건설[009410] 컨소시엄(B군)이, 파주운정3은 GS건설[006360] 컨소시엄(19블록)과 한신공영[004960] 컨소시엄(45블록)이 선정됐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8필지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공모는 기존의 공동주택용지 추첨방식 공급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우수한 공동주택 설계를 제시하는 민간건설업체에 우선 공급권을 부여하는 설계 공모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사회적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평가 항목을 30%로 확대했다.
LH는 이번에 공급한 택지에서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1년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 공모에 참가할 수 없도록 제한해 건설사들의 책임시공을 장려할 방침이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