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에 유망 스타트업 60곳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기업가치 1천억 원 미만의 혁신기업으로, 향후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1조 원 미만의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뜻한다.
중기부는 올해 스타트업 40곳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해 지원했다. 이들 기업에는 시장 개척 비용과 특례보증, 정책융자 등이 제공됐다.
중기부는 "올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최근까지 일자리를 449개 창출했고, 40곳 중 14곳은 1천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예비유니콘이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9천억 원 규모의 '점프업 펀드'가 이번달 조성됐다.
이 펀드는 내년에 인공지능(AI)·바이오헬스·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의 분야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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