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말 또 사돈을 포함해 측근들 대거 사면을 단행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전 선대본부장이던 폴 매너포트, '비선 참모'로 불렸던 로저 스톤,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부친인 찰스 쿠슈너의 사면을 발표했다.
퇴임 전 사면권을 남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에도 2016년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스캔들과 관련해 기소된 측근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사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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