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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배급 '네오버스', 국내 인디게임 최초로 엑스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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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배급 '네오버스', 국내 인디게임 최초로 엑스박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국내 게임사 티노게임즈의 카드 액션 게임인 '네오버스'를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오버스'는 게이머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며, 자신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완성해 승리에 이르는 게임이다.
이에 따라 엑스박스 사용자와 구독형 상품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입자들이 '네오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포함된 한국 게임은 '검은사막'(펄어비스)과 '배틀그라운드'(펍지)가 있었고, 인디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네오버스'가 포함되게 됐다.
SKT는 내년에도 약 3종의 국내 게임을 발굴해 엑스박스를 통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액션스퀘어[205500]의 '프로젝트GR(가제)',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 얼라이브의 '베이퍼월드' 등이 대상이다.
S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중 하나인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독형 월정액 상품(SKT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제공 중이다.
SKT 조재유 게임담당은 "한국이 세계 4위 게임 강국이나 엑스박스 플랫폼에서는 이제 문을 두드리는 단계"라며 "국내 경쟁력 있는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엑스박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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