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한국 집값 상승률 56개국 중 39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 집값 상승률 56개국 중 39위"
나이트프랭크 조사…한국 전년 대비 2.9% 올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의 집값 상승률이 주요 56개국 중 39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Global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2.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56개국 중 39위에 해당하는 상승률이다.
전체 평균 상승률은 4.5%다.
다만 한국의 집값 상승률과 순위는 갈수록 우상향하는 추세다.
1분기에는 전년 대비 0.1% 올라 55위였으나 2분기에는 1.3%(45위)로 높아졌고 이번에 다시 더 상승했다.
3분기 집값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오른 국가는 터키로, 무려 27.3%나 상승했다.
2위는 뉴질랜드(15.4%)가 차지했고 룩셈부르크(13.4%), 슬로바키아(11.8%), 폴란드(10.9%), 우크라이나(10.3%), 오스트리아(9.5%), 러시아(9.2%), 네덜란드(8.5%), 크로아티아(8.3%)도 10위권에 들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중국이 23위(4.6%)로 높은 편이고 32위인 대만(3.8%)과 33위인 일본(3.6%)도 한국보다 집값이 많이 올랐다.
56개국 중 집값이 내린 곳은 모로코(-3.3%), 싱가포르(-0.8%), 말레이시아(-0.8%), 홍콩(-1.1%), 인도(-2.4%) 등 9개국이다.
나이트 프랭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분기에는 세계 주택시장이 대체로 얼어붙었지만 3분기엔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이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표] 주요 국가 3분기 주택가격 상승률
┌──────┬──────────┬────────┐
│순위│국가│ 상승률 │
├──────┼──────────┼────────┤
│ 1 │터키│ 27.3% │
├──────┼──────────┼────────┤
│ 2 │ 뉴질랜드 │ 15.4% │
├──────┼──────────┼────────┤
│ 3 │ 룩셈부르크 │ 13.4% │
├──────┼──────────┼────────┤
│ 4 │ 슬로바키아 │ 11.8% │
├──────┼──────────┼────────┤
│ 5 │ 폴란드 │ 10.9% │
├──────┼──────────┼────────┤
│ 6 │ 우크라이나 │ 10.3% │
├──────┼──────────┼────────┤
│ 7 │ 오스트리아 │ 9.5% │
├──────┼──────────┼────────┤
│ 8 │ 러시아 │ 9.2% │
├──────┼──────────┼────────┤
│ 9 │ 네덜란드 │ 8.5% │
├──────┼──────────┼────────┤
│ 10 │ 크로아티아 │ 8.3% │
├──────┼──────────┼────────┤
│ 11 │독일│ 7.8% │
├──────┼──────────┼────────┤
│ 14 │미국│ 7.0% │
├──────┼──────────┼────────┤
│ 20 │ 프랑스 │ 5.1% │
├──────┼──────────┼────────┤
│ 22 │영국│ 4.7% │
├──────┼──────────┼────────┤
│ 23 │중국│ 4.6% │
├──────┼──────────┼────────┤
│ 32 │대만│ 3.8% │
├──────┼──────────┼────────┤
│ 33 │일본│ 3.6% │
├──────┼──────────┼────────┤
│ 39 │한국│ 2.9% │
├──────┼──────────┼────────┤
│ 46 │ 인도네시아 │ 1.5% │
└──────┴──────────┴────────┘

※ 나이트 프랭크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Global House Price Index) 자료에서 발췌.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