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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응급환자처치·병원안내"…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 공개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5G(세대) 이동통신 기반 인공지능(AI) 응급의료 시스템 개발' 사업의 연구개발(R&D)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이 주도하는 이 사업에는 총 7개 의료기관과 KT, 카카오모빌리티 등 14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능형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지능형 응급의료 서비스는 응급환자의 음성·영상·생체신호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응급처치 진행을 돕는다. 또 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이송병원 경로를 제시한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해 환자 발생 시점부터 최적 병원에 이송하는 단계까지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상황 시연이 진행됐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성과보고회에서 "5G 이동통신과 AI 기술이 응급환자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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