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6일 이준서 부사장이 패션부문장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지난 9일 삼성물산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1992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전략기획담당 상무, 액세서리 사업부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지원담당 전무,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을 거쳐 올해 초부터는 상해법인장을 맡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영업본부로 통합하고, 온·오프라인 영업전략을 주도할 영업전략담당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달 중 내년 사업 방향을 정하는 경영전략 회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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