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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F-35 UAE 수출 반대 결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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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F-35 UAE 수출 반대 결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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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F-35 UAE 수출 반대 결의안 부결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미국 상원이 최신예 F-35 스텔스 전투기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부결시켰다고 CN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표결에서 F-35 판매 반대 결의안은 47대49로 부결됐고, 공격용 무인기(드론) 판매 반대안은 46대50으로 통과되지 못했다.
앞서 밥 메넨데스·크리스 머피(이상 민주당), 랜드 폴(공화당) 등 상원의원 3명은 트럼프 행정부의 UAE에 대한 무기 판매 계획을 불허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상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UAE에 대한 무기 수출이 이스라엘의 중동 내 '양적 군사 우위'를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국무부는 F-35 전투기, 군사용 드론, 공대공·공대지 미사일 등이 포함된 230억 달러(약 25조5천억원) 규모의 첨단 무기를 UAE에 판매하는 계약을 승인하고 이를 의회에 통보했다.
F-35의 경우 현재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만이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중동에서 우방인 이스라엘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랍국가에 F-35 전투기를 판매하지 않았다.
UAE는 미국의 중재로 올해 9월 이스라엘과 수교한 대가로 F-35와 같은 미국제 첨단 무기를 수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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