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은 재단 장학생인 김민석 씨가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포상제도다.
김민석 씨는 제주대 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이던 2018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등록금을 지원받았다. 이후 미국 이공계 명문대인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에 진학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지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게 되는 시점까지 매 학기 미국 유학 생활 체재비를 지원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60여명의 미래산업 이공계 분야 대학(원)생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때까지 매 학기 등록금과 학습지원비가 지원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 산업 이공계 분야의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아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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