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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브라질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연장·경기부양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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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브라질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연장·경기부양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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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브라질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연장·경기부양책 권고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브라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연장과 기준금리 추가 인하 등 경기부양책을 권고했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IMF는 2일 발표한 브라질 경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중단되고 사회적 격리 등 봉쇄가 강화되면 가계소비가 줄면서 경제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업자, 빈곤층 등에게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600헤알을 지급했으며, 이를 위해 2천544억 헤알(약 54조 원)의 재원을 투입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11월 지방선거를 의식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고 금액은 매월 300헤알로 줄였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1일 재정 부담을 이유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더는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의회를 중심으로 더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어 IMF는 브라질 중앙은행에 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때 14.25%까지 올라갔던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현재 2%까지 내려간 상태다. 2%는 1996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에서 지난해 7월 말부터 9차례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내렸다가 물가 상승 조짐이 나타나자 1년여 만인 지난 9월 중순 금리를 동결했고, 10월에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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