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쌍용건설은 전남 완도에서 37층 규모의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3-22번지 일대에 짓는 이 단지는 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80∼181㎡ 총 192가구로 구성된다.
옛 완도관광호텔 자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에서 완도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면적별로 80㎡ 28가구, 82㎡ 4가구, 84㎡ 132가구, 114㎡ 26가구, 172㎡ 펜트하우스 1가구, 181㎡ 펜트하우스 1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32층에는 '스카이 브릿지'를 설치해 고층에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안에 테마 놀이터와 4개의 정원, 다도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 전망 둘레길 등 조경 시설을 조성하며 무인 택배 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미세먼지 센서를 설치해 실내 쾌적성을 높이고 음식물 탈수기,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드레스룸 제습기, 현관 공기 청정 시스템 등도 적용한다.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완도 공용 버스터미널이 있고, 2024년 광주~완도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도 편리해진다고 분양사는 소개했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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