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복합소재,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에 수소저장 시스템 공급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일진복합소재는 현대자동차[005380]의 수소전기트럭에 장착되는 수소저장 시스템(연료탱크 및 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5월 수소전기 시내버스, 올해 8월 수소전기 광역버스에 이어 수소상용차 부문에서 세 번째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물류트럭 중심으로 시범 공급될 예정이라고 일진복합소재는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4만대, 수소택시 8만대, 수소트럭 3만대, 수소충전소 1천200개소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로 운송수단에 맞는 특화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일진복합소재는 일진다이아몬드의 자회사로, 수소연료탱크 양산 기술을 보유한 플라스틱 복합소재 연료탱크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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