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박원희 기자 =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군이 2~3인으로 좁혀졌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이날 이사장 지원자들에 대해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추천위는 '3인 이내 복수'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상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온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노총 소속 한국거래소 혁신노동조합 관계자는 "손 전 부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추천위 면접 심사를 거쳐 차기 이사장 단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3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하고 이후 주총에서 선임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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