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거래소는 SK[034730]·현대글로비스[086280]·한국조선해양[009540]·한솔PNS[010420]·네이버[035420] 등 5개사를 2020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들 기업이 핵심 원칙을 준수하되 준수하지 못했을 시 예외를 설명하는 방식('Comply or Explain'·COE)에 맞게 핵심 원칙 및 세부 원칙의 준수 사항, 미준수 시 그 사유와 개선 계획 등의 정보를 상세히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 시행 여부, 이사회 및 외부감사인에 대한 평가 제도 도입 내역 등에 대해서 우수하게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 현황을 거래소의 지침에 따라 가장 충실하게 공시한 상장법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의무 공시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거래소는 상장기업 교육과 지배구조 조언 등의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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