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7.44

  • 31.11
  • 1.17%
코스닥

869.72

  • 12.90
  • 1.51%
1/4

이스라엘, 국경 폭탄설치 보복으로 시리아 공습…10명 사망(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경 폭탄설치 보복으로 시리아 공습…10명 사망(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스라엘, 국경 폭탄설치 보복으로 시리아 공습…10명 사망(종합)




(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김승욱 특파원 =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에 이란이 설치한 군사시설을 포함해 시리아 내 목표물들을 공습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와 자국의 북쪽 경계선 인근에서 전날 폭탄을 발견한 뒤 이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전날 발견된 폭발물이 이란군이 지도하는 시리아 특공대가 설치한 것으로 보고, 전투기 편대를 출격시켜 이란군과 시리아군의 표적물들을 공격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군 방공 장교 3명과 친이란 전투요원 7명 등 1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외국인 사망자 7명 중 5명은 이란 국적으로 보이며, 2명은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공항 인근의 방공진지 2곳과 다마스쿠스 남쪽의 탄약고 등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국인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으로, 이스라엘은 자국과 시리아 국경 인근에 친(親)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공습을 이어왔다.
yonglae@yna.co.kr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