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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천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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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천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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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근, 천식 위험↑"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야근이 천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의대 호흡기내과 전문의 해나 더링턴 박사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약 28만7천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7일 보도했다.
    이 중 약 5%는 천식이 있었고 2%는 증상이 중등도(moderate) 내지는 중증이었다.
    전체적으로 야근 교대근무자는 주간(daytime) 근무자에 비해 중등도 내지 중증의 천식 위험이 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근 전담 근무자는 폐 기능도 나쁠 가능성이 20% 높았다.
    야근 교대근무자는 또 주간 근무자에 비해 천명(wheezing) 위험이 11~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명은 기도가 좁아져 숨 쉴 때 '색색' 또는 '그렁그렁'하는 호흡음이 나타나는 것으로 기관지 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이 원인이다. 천명은 폐기종, 위-식도 역류증, 심부전,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분석에서는 연령, 성별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다만 이 결과는 야근과 천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그러나 야근으로 인한 24시간 생체리듬 불일치(circadian misalignment)가 이론상으로는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렌 호로비츠 박사는 야근자 가운데는 특히 흡연자가 많다면서 흡연이 천식의 원인일 수 있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흉부학회(British Thoracic Society) 학술지 '흉부'(Thorax) 온라인판(11월 16일 자)에 실렸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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