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제일 잘하는 대학은 전남과학대…'배그'는 서울시립대
KeSPA e스포츠 대학리그 첫 우승 차지…상금 200만원 등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 '2020 e스포츠 대학리그'에서 전남과학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최정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열린 결선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는 전남과학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결승전을 치렀다.
난타전 끝에 전남과학대가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배틀그라운드'(배그) 종목 결승에서는 서울시립대와 중앙대·한신대가 만났고, 시립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두 대학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우승 트로피, 상금 200만원 등을 수상했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라이엇게임즈·펍지주식회사가 후원했다. 전국 단위로 처음 개최된 대학 e스포츠 리그다.
e스포츠협회는 대학리그 서포터즈인 'e-유니언즈'를 운영해 대학생들이 e스포츠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도 제공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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