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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순익 9억원…작년 동기보다 9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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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순익 9억원…작년 동기보다 9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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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순익 9억원…작년 동기보다 99%↓(종합)
1~3분기 누적 순익 1천829억원…28%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SC제일은행은 연결 기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42억원)보다 99.14%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천829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545억원)보다 28.1% 감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3분기 이자수익은 2천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어난 반면 비이자수익은 706억원으로 48.80%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이자수익은 7천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2% 늘었으나, 비이자수익은 2천810억원으로 7.96% 줄었다.
이자수익은 한국은행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 자산 확대와 저원가성 예금 예치로 소폭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자산관리(WM) 부문과 외환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나, 작년에 발생한 일회성 부실채권 매각이익과 투자유가증권 평가이익의 기저효과가 사라진 여파로 작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1%,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5.34%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0.19%포인트, 2.13%포인트 낮아졌다.
SC제일은행은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산 건전성 지표는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9월 말 현재 0.34%로 1년 전보다 0.18%포인트 개선됐고, 연체율은 0.15%로 0.12%포인트 개선됐다.
총자산 규모는 작년 9월보다 9조8천914억원(13.6%) 늘어난 82조6천23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과 가계대출, 기업금융 부문의 금융시장 관련 거래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9월 말 기준 15.53%였다.
SC제일은행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자산건전성은 지속해서 향상되고 있고, 자본건전성은 감독당국의 요건을 지속해서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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