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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참모 "트럼프가 대선 승리…2기 트럼프 가정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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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참모 "트럼프가 대선 승리…2기 트럼프 가정해 전진"
트럼프 대선 불복 와중…국무장관도 "트럼프 2기 전환 순조" 언급해 구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패배한 대선 결과에 불복한 가운데 대선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참모들도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백악관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당일 분명히 앞서고 있었지만 핵심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따라잡혔다며 부정선거이자 '완전한 속임수'가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가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가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말했다.
이 주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해 소송전을 벌이는 동시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활동을 지원하지 않아 마찰을 빚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선거에서 집계될 표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로의 순조로운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지난 7일 이미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해 승리자로 선언된 상태였음을 감안하면 바이든 승리를 인정치 않는 트럼프 대통령과 보조를 맞춘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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