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집안을 청소할 수 있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펫 씽큐'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의 펫 전용 흡입구는 패브릭 소재인 소파와 카펫에 붙은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이 흡입구가 시험용 쿠션에 있는 반려동물의 털을 95% 이상 제거했다. 흡입구에 있는 브러시는 고무 재질이라 브러시에 털이 엉키는 것을 줄여준다.
간편비움시스템은 반려동물 털 압축을 통해 먼지통에 담을 수 있는 털의 양을 최대 2배까지 늘려 먼지통 비우는 횟수를 줄인다.
배기 필터의 강력한 향균 기능은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번식을 99.9% 억제(FITI시험연구원 실험)한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신제품은 지난 3월 출시된 코드제로 A9S 씽큐의 장점은 그대로 살렸다. 무게는 이전 코드제로 A9보다 100g 이상 줄어든 2.57㎏이고, 마루 흡입구의 두께는 약 55mm로 얇아져 틈새 공간 청소에 수월하다.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청소 시간은 최대 120분이다. 먼지 흡임과 물걸레 청소가 청소기 한대로 모두 가능하고, 물걸레가 마르지 않게 하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을 갖췄다.
이밖에 디스플레이를 통해 청소할 시기, 이물질로 인한 흡입구 막힘 여부 등을 보여주고 스마트폰 LG 씽큐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으로 청소기 상태 진단이 가능하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