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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 국내외 연사·토론자 114명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2020 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2020'에 국내외 스타트업 관련 인사 등 114명이 연사나 토론자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사와 토론자는 지난해 62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행사에 해외에서 연사나 토론자로 참여하는 인사는 36명이다.
컴업2020 민간조직위원장인 김슬아 컬리 대표가 개막식 대표 연사로 나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관해 발표한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컬처 테크놀로지, 언택트 시대에 빛을 발하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북유럽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SLUSH)'의 미카 후투넨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별 좌담을 진행한다. 인공지능(AI) 전문가 페이페이 리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 교수가 '앞으로의 인공지능(AI),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좌담을 펼친다.
중기부는 "컴업 2020에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유명 연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자 120여명이 참여하며 이들과의 실시간 투자 상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세콰이어 캐피탈, 시에라 벤처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사들이 컴업2020에 참여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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