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인터파크[03508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61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천21억원으로 2% 감소했으며 98억원의 순손실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공연업계의 극심한 침체가 이어지면서 공연 사업 비중이 높은 인터파크도 큰 타격을 받았다.
인터파크는 지난 2분기에는 10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그러나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3분기 영업적자 폭이 줄었으며, 비대면·온라인 소비 선호 추세로 쇼핑과 도서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매출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4분기에는 연말 쇼핑 효과가 집중되고 공연도 성수기인 만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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