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물류의 날' 기념식…62명에 정부 훈·포장-장관 표창
손명수 국토부 2차관 "근로여건 개선…K-스마트 물류 구현"
(세종=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8회 물류의 날(11월 1일) 기념식을 열고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훈·포장 및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운송에 기여한 공로로 이정실 제일항역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백문현 경동물류 대표와 신화범 홍익운수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62명이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물류산업 성장의 이면에는 택배종사자, 화물차 운전자 등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도심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근로 여건 개선 및 물류 효율화를 통해 'K-스마트 물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물류 산업은 연 매출 89조원, 기업 21만개, 종사자 63만명에 이르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기념행사에 이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 온라인 물류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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