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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 재확산에 3%대 급락…다우 900p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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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 재확산에 3%대 급락…다우 900p 넘게↓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가 다시 침체될 것이라는 염려에 뉴욕 증시가 크게 휘청거렸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3.24포인트(3.43%) 급락한 26,519.95에 장을 마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6월11일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9.65포인트(3.53%) 떨어진 3,271.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6.48포인트(3.73%) 하락한 11,004.8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지난주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미 일부 지역과 유럽 각국이 일부 봉쇄 조치를 재도입하면서 경기회복 차질 우려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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