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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로 인터넷 신규이용자-기존이용자 디지털 격차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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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로 인터넷 신규이용자-기존이용자 디지털 격차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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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사태로 인터넷 신규이용자-기존이용자 디지털 격차 커져"
    구글, 신규 이용자 추적조사…"인터넷 중요성 커졌는데 접근·이용 더 어려워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인터넷을 이용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규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간 디지털 격차를 더 키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글은 27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세상의 신규 인터넷 이용자(NIU)'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하고 이 같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최근 2년 내에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등으로 새롭게 인터넷을 쓰게 된 이용자들을 추적했다.
    이 신규 이용자들은 대체로 도시보다는 도시 주변부나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었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았다. 또 연령대도 젊은 층이 주를 이루기보다는 다양한 연령이 분포해 있고 2개 국어 이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들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교육 수준이 낮아 디지털 문해력도 낮은 사람들이었다.
    구글은 코로나19 사태로 더 많은 필수 서비스들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이들 신규 인터넷 이용자의 낮은 디지털 문해력이 더 예민하고 만연한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생필품을 구매하는 전자상거래가 더 늘고, 종교 집회나 아이들의 교육도 온라인으로 이전했다. 가상의료가 확대되고 정부 수당 신청이나 인가 절차, 사회적 사교 활동도 온라인으로 더 많이 옮겨간 상황이다.
    반면 이들 신규 인터넷 이용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의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소득이 감소하고 그 여파로 인터넷에 접근할 능력이나 기회는 더 줄었다.
    낮은 디지털 문해력도 온라인으로 더 많이 옮겨간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가로막는 요소다.
    구글은 "코로나19가 인터넷으로부터 혜택을 보는 사람들 간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잠재적인 인터넷 신규 이용자 다수의 인터넷 이용과 삶의 질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이에 따라 앞으로 크라우드소싱 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고,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에서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신규 이용자를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도 강화할 예정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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