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56.33

  • 27.71
  • 1.05%
코스닥

856.82

  • 3.56
  • 0.42%
1/4

홍남기 "매매·전세시장 조화로운 안정 위해 다각적 고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홍남기 "매매·전세시장 조화로운 안정 위해 다각적 고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홍남기 "매매·전세시장 조화로운 안정 위해 다각적 고민"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매매시장과 전세 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고민할 예정"이라고 28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현재 전세 시장은 임대차 3법 등 새로운 제도가 정착되어 가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 이외 요인도 시장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4분기 중 수도권과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년을 상회하고 있다"면서 "저금리 기조 등 정책 요인과 가을 이사철 계절 요인 등에 더해 이러한 수급 측면의 요인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4만9천호로 지난 2010∼2019년 평균(4만2천호)을 웃도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홍 부총리는 "정책이 정착되는 과정에서 과도기적 상황인 '사점(dead point)'을 조기에 통과하고, '세컨드윈드(second wind)'를 앞당겨 맞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불법 전매 및 불법 중개, 공공주택 임대 비리, 전세보증금 사기 등 시장교란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결과 현재까지 약 2천명이 단속됐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가계 부채의 경우 고액 신용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및 주택 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월 들어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가계 부채가 우리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추가 대책 마련을 논의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