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국내 출시…21만9천원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톤 프리(TONE Free)' 무선 이어폰을 26일 국내에 출시했다.
톤 프리 무선 이어폰(모델명 HBS-TFN7)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한 최상위 모델로, 완성도 높은 음질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웨이브폼 이어젤'을 적용했다. 이어젤 내부 공간을 나선형 구조로 설계해 이어폰 착용시 귀에 전달되는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시키고 귀 모양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어폰 옆면의 터치 인식 부위는 볼록한 돌기 모양으로 디자인해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협업해 무선 이어폰에 최적화된 구조와 고품격 음질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는 자외선을 통해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주는 '유브이나노'(UVnano) 기능을 지원한다.
이어폰 케이스는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하면 음성 명령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매트 블랙'과 '글로시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21만9천원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LG베스트샵과 G마켓, 옥션 등에서 '톤 프리' 론칭 기획전을 열고, 구매 고객에게 무선 충전 패드와 액세서리 케이스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 HE 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모던한 디자인과 명품 사운드를 모두 갖춘 톤 프리의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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