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뷔페 풀잎채, 법정관리 신청…코로나19로 타격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한식뷔페 '풀잎채'가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풀잎채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상황이 악화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업회생은 법원의 관리 아래 진행되는 기업 구조조정 절차다.
풀잎채는 2013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15년에는 한국소비자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한식뷔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한식뷔페 브랜드는 풀잎채와 CJ푸드빌의 '계절밥상', 이랜드이츠의 '자연별곡', 신세계푸드의 '올반' 등 4개다.
풀잎채는 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대기업 계열사가 아니다. 현재 풀잎채는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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