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는 20일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이달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와이파이6는 지난해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인 802.11ax(와이파이6)를 적용한 와이파이 공유기다.
최대 속도는 1.2Gbps로, 기존 공유기보다 속도가 40% 개선됐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퀄컴의 와이파이6 전용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많은 기기가 동시에 접속해도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WPA3(Wi-Fi Protected Access 3)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경제에 속도가 붙으며 가정 내 와이파이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기가와이파이6 출시로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는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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