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대출취급액 1조 넘어…연체율 3.0% 기록"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온라인연계투자금융(P2P) 업체인 피플펀드는 지난 9월 말 현재 누적 대출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으며 연체율은 업계 최저인 3.0%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지난 9월 말 현재 대출잔액은 2천758억원이며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94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59%라고 말했다.
종합 연체율은 2019년 초 13%에서 9월 말 3.03%로 하락한 가운데 개인신용대출 연체율은 0.97%,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로 올해 들어 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피플펀드는 덧붙였다.
피플펀드는 2018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PF 사업을 최소화하고 개인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로 구성된 소비자금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면서 2018년까지 신규취급액의 50%를 차지하던 부동산 사업부는 2020년 비중이 1%로 줄었으며, 소비자금융이 96%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플펀드는 "변호사를 비롯한 채권추심 전문가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연체 채권 해결에 집중해 작년 말 200억원에 달하던 연체금액이 3분기 만에 대출 잔액의 3% 수준인 84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