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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용량 키운 원바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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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용량 키운 원바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세탁기와 건조기 용량을 모두 키운 일체형(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하단에 24kg 용량 세탁기가, 상단에 17kg 용량 건조기가 있다. 기존 워시타워 용량은 세탁기 21kg, 건조기 16kg이다. 트롬 워시타워 건조기에는 LG전자의 차별화한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이 적용됐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를 돕는다.
트루스팀을 포함해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관련 특허는 1천 건이 넘는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하면 최적의 세탁 방법을 스스로 선택한다.
동급의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도 약 87mm 낮다. 별도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게 편리하다.
워시타워 가운데에 있는 조작판넬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해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기능 등이 편리함을 더한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의 시험 결과 '셔츠 한벌 코스'는 35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마친다. 이외에 감각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상 등을 갖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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