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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일 연속 상승…2,400선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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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일 연속 상승…2,40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코스피가 8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49%) 오른 2,403.73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8일 연속 상승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2포인트(0.51%) 상승한 2,404.18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2,400선에서 등락하다 마감했다. 2,400선 마감은 지난달 18일(2,412.40) 이후 처음이다.
개인이 2천34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84억원과 83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연휴 동안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영향에 더해 중국 황금 연휴 기간 항공기 이용객 수와 관광객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국내 장 마감 무렵 전장 대비 2.5% 가까이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추가 부양책 관련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며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급등하자 투자심리 개선 속에 상승폭이 재차 확대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였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05930](1.17%)와 SK하이닉스[000660](3.14%)가 상승을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예방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068270](4.39%)이 4% 넘게 올랐고, LG생활건강[051900](2.92%)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035420](-2.99%)와 LG화학[051910](-2.89%), 카카오[035720](-1.9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22%)이 2% 이상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1.46%)와 종이·목재(1.39%), 섬유·의복(1.25%), 전기·전자(1.14%), 의약품(1.10%) 등이 1% 이상 올랐다. 운송장비(-0.65%)와 철강·금속(-0.70%), 기계(-0.2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8억3천190만주, 거래대금은 10조4천725억원이었다.
코스닥은 1.88포인트(0.22%) 오른 873.50에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포인트(0.42%) 오른 875.25에 시작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천2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1천538억원과 25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6%)와 셀트리온제약[068760](2.54%), 제넥신[095700](5.13%), CJ ENM(3.66%) 등이 올랐고, 씨젠[096530](-4.01%)과 카카오게임즈[293490](-7.36%)은 큰 폭으로 내렸다.
거래량은 19억8천1127만주, 거래대금은 11조5천460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6.5원 내린 달러당 1,146.8원에 마감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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