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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마감…美부양책 협상중단 영향 제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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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마감…美부양책 협상중단 영향 제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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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마감…美부양책 협상중단 영향 제한(종합)
개장 초반 약세서 상승 전환…기관 6거래일 연속 순매수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코스피가 7일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부양책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개장 초반 악재로 작용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4포인트(0.89%) 오른 2,386.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부양책 협상 중단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전장보다 15.08포인트(0.64%) 내린 2,350.82에 출발했다.
그러나 추가 부양책이 전면 취소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과 경기회복 가능성 기대로 주가가 오전 장중 상승으로 반전됐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오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9월 수출지표의 개선, 소비자물가 상승세 지속 등 펀더멘털 지표의 개선이 증시의 하단을 지지해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며 이날 상승 반전을 주도했다.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30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960억원어치 주식 현물을 순매도하면서도, 선물시장에선 7천 계약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이날 3천47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에스디에스[018260](3.20%), SK(2.75%), KB금융[105560](2.31%), 한국전력[015760](2.22%)이 2%대 상승했다.
엔씨소프트[036570](-2.54%), 기아차[000270](-0.5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5%), 화학(1.26%), 보험(1.19%) 등이 강세였다. 외국인은 이날 주식을 내다 팔면서도 전기·전자 및 화학 업종은 각각 768억원, 34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8조8천억원 규모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83개, 내린 종목은 309개였다. 11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9포인트(0.49%) 오른 862.5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8포인트(0.68%) 내린 856.70에 출발했으나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며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01억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372억원, 7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씨젠[096530](1.88%), 카카오게임즈[293490](0.37%), 펄어비스[263750](3.17%)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196170](-1.50%), 에코프로비엠[247540](-0.96%)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158.2원에 거래를 마쳤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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