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두산 오너가, 퓨얼셀 주식 560만주 매각…보유 지분 절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두산 오너가, 퓨얼셀 주식 560만주 매각…보유 지분 절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두산 오너가, 퓨얼셀 주식 560만주 매각…보유 지분 절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구조조정 중인 두산그룹의 오너 일가가 보유한 두산퓨얼셀[336260] 지분의 절반가량을 매각했다.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9인이 소유 지분 중 보통주 56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방식(블록딜)으로 매각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보통주 기준 지분율 10.09%에 해당한다.
    박 회장 등 오너 일가는 지난 5일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 19.7%를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매각 주간사 한국투자증권·KB증권·크레디트스위스를 통해 수요 조사에 나섰다.
    지분 19.7%는 앞서 두산[000150] 오너가가 두산중공업[034020]에 무상증여한 두산퓨얼셀 지분 23.0%를 제외한 나머지다.
    하지만 기관투자가들의 주문은 희망 매각 물량의 50%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금액은 전날 두산퓨얼셀 종가를 고려할 때 2천100억 정도로 추정된다.
    두산그룹 오너 일가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두산퓨얼셀 지분 23.0%에 설정된 담보 해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물 중 절반가량만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이번 매각은 무상증여를 앞두고 주식담보대출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