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현화, 독일 '후고 볼프 가곡콩쿠르'서 우승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피아니스트 박현화(33)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후고 볼프 아카데미 국제예술가곡 콩쿠르에서 성악가 콘스탄틴 잉겐파스와 듀오를 이뤄 우승했다.
후고 볼프 국제예술가곡 콩쿠르는 독일에서 가장 전통있는 가곡 콩쿠르 중의 하나로 2년마다 열린다.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지난 1994년 성악가 정록기가 우승한 이후 처음이다.
박현화, 잉겐파스 듀오는 라이너 코허 기념비상 2위, 프랑스 리옹 챔버뮤직콩쿠르 모차르트상 입상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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