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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SF어워드 수상에 강구민·문목하·아밀 등
11월 5일 시상식 개최…부문별 대상 발표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지난 한 해 가장 우수한 SF(공상과학픽션) 창작물을 뽑는 '제7회 SF 어워드'에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하는 강구민 감독과 드라마 제작자 이상엽 감독, 소설가 문목하 작가, 아밀 작가 등 16명이 부문별로 선정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해 발표된 국내 SF작품 중 심사를 거쳐 제7회 SF어워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상 부문에는 강구민의 '실로암', 이상엽의 '나홀로 그대', 이연지의 '불면증 소년'이 뽑혔다.
장편소설 부문에는 문목하의 '유령해마', 이경희의 '테세우스의 배', 천선란의 '무너진 다리'가 선정됐다.
중·단편소설 부문에는 아밀의 '라비', 이산화의 '잃어버린 삼각김밥을 찾아서', 이서영의 '유도선', 전삼혜의 '고래고래 통신' 등이 뽑혔다.
웹소설 부문 수상은 FromZ의 '거대 인공지능 키우기', Havoc의 '함장에서 제독까지', 흉적의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에 돌아갔다.
만화·웹툰 부문에서는 돌연변이의 '3cm 헌터', 마사토끼·ASURA의 '왓치가이', 신일숙의 '카야'가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5일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날 부문별 대상도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블랙홀을 형상화한 SF어워드 트로피를 수여한다.
SF어워드 시상식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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