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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접어든 뉴질랜드, 폭설과 강풍으로 곳곳에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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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접어든 뉴질랜드, 폭설과 강풍으로 곳곳에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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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접어든 뉴질랜드, 폭설과 강풍으로 곳곳에서 몸살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봄철에 접어든 뉴질랜드에서 폭설과 강풍으로 도로가 통제되는 등 곳곳에서 몸살을 앓았다.
    2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남섬 일부 지역은 전날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통제되고 북섬 웰링턴 지역은 강풍이 몰아쳐 나무가 뽑히고 선박용 컨테이너가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냈다.
    뉴질랜드 기상청은 29일에도 남섬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남북섬 곳곳에 강풍이나 돌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이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높이가 높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들은 더 위험할 수 있다"며 조심 운전을 당부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교통량이 가장 많은 다리인 하버 브리지는 이날 강한 돌풍으로 오전 출근 시간에 한 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완전히 차단됐다가 재개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남섬 고지대 일부 도로들도 많은 눈으로 차량 통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눈과 함께 몰아치는 차갑고 강한 남서풍으로 목장의 가축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남섬 많은 지역에 폭설 경보가 내려져 있다며 밤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계절적으로 봄의 중반에 접어들고 있어 폭설은 이례적이다.

    k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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