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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디지털 인력 모인 사무실에서 매일 오후 근무"
우리금융 경영협회의서 "WON뱅크 CEO라는 각오로 디지털 혁신 선봉"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20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18일 그룹 경영협의회 화상회의에서 자회사 CEO(최고경영자)들에게 "디지털 혁신은 그룹의 생존 문제"라며 "앞으로 금융그룹 회장이자 우리금융의 디지털 브랜드 '원(WON)뱅크' CEO라는 각오로 직접 선봉에 서서 1등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디지털 부문 인사, 예산, 평가 등 조직 운영체계 전반에 빅테크(대형 IT기업) 수준 이상의 자율성을 부여할 방침이다.
손 회장은 "은행 디지털 인력이 근무 중인 우리금융 남산타워에 IT 자회사인 우리FIS의 디지털 개발인력 250여 명도 조만간 함께 근무하게 될 것"이라며 "지주사의 디지털 조직도 이전해 그룹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손 회장은 자신도 디지털 혁신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해당 건물에 제2의 사무실을 마련, 매일 오후 장소를 옮겨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 위원장인 손 회장은 "매월 회의를 열고 수시로 보고를 받아 왔지만, 디지털 환경의 변화 속도는 일일 단위로 점검해도 부족할 정도"라며 "그룹 전체가 한 몸처럼 협업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빠르게 추진하고 획기적 성과도 이끌어 내달라"고 강조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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