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하는 5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모빌리티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미국·중국·인도 등 6개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열린다.
지난 7∼8월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106개 스타트업이 신청했고, 2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 서울로보틱스 ▲ 코코넛사일로 ▲ 해피테크놀로지 ▲ 서틴스플로어 ▲베스텔라랩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5개 팀은 11월까지 '100일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성공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전문가 등으로부터 멘토링 서비스를 받는다.
또 각각의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보유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등 사전 검증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미래차 분야의 스타트업에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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