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남대현 셰프 '대한민국 명장' 선정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롯데호텔은 3일 시그니엘 서울의 남대현 총주방장이 기술인으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된 산업 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 서울 총주방장으로 재직 중인 남대현 셰프는 1986년부터 34년간 롯데호텔에서 몸담았고 다수의 청와대 국빈 초청 행사, G20 정상회담,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행사를 도맡은 베테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남대현 셰프 외에도 나성주 셰프, 김세한 셰프, 심동욱 셰프 3명이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우수숙련기술자는 7년 이상 동일 업무에 종사한 산업 현장 종사자 중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대한민국 명장으로 가는 중간 단계여서 업계에서는 '준명장'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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