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등 4개 계열사서 14일부터…'온택트' 방식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S그룹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LS전선, LS일렉트릭(구 LS산전), LS니코동제련, E1[017940] 등 4개 계열사가 14일부터 신입차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규모는 세자릿수로 작년과 유사하며,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연간 1천여명을 채용하는 수준이다.
올해 LS그룹은 채용에서 온택트(비대면과 연결이 더해진 개념) 방식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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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대학들이 주최하던 채용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전환돼 채팅·화상 방식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 자체적으로도 취업준비생들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 상담에서부터 역량검사, 실무 면접 등 전형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S[006260] 측은 "다양한 복리후생, 교육 제도로 직원들을 지원하고 성장비전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요 그룹 공채 축소·폐지와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공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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