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건설 기초소재 기업 삼표가 신임 사장 2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삼표가 경영전략실장(CSO)으로 영입한 박장원 사장은 미국 뉴욕대 MBA(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글로벌 기업 경험을 갖춘 경영 전문가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의 시니어 컨설턴트,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GE의 에너지 자회사인 베이커휴스의 아태지역 사장 등을 역임했다고 삼표는 소개했다.
경영지원실장(CFO)으로 임명한 김옥진 사장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MBA를 마치고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재무 전문가다.
KPMG 뉴욕 본부에서 회계사·컨설턴트, SC제일은행 재무총괄, GE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애큐온캐피탈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박 사장은 그룹의 전략·마케팅,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혁신 등을, 김 사장은 재무·회계, 법무, 부동산 개발 등을 총괄한다.
삼표 관계자는 "신임 사장들이 글로벌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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