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이마트는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을 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자체브랜드(PB) TV와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달 3일 초고화질(UHD) TV인 '일렉트로맨 50인치 TV'를 선보이고, 3천대 한정으로 30만원대에 판매한다.
'일렉트로맨 50인치 TV'는 일반 TV는 물론 인터넷 강의나 게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시청도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전국 100여개 TG삼보 전문 서비스센터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10일에는 '노브랜드 24인치 모니터'를 11만원대에 출시한다.
'노브랜드 24인치 모니터'는 프레임을 없애 화면을 넓혔고, 눈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블루라이트 저감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내장 스피커도 갖췄다.
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확산하면서 TV와 모니터 매출이 크게 늘어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지난달 15~30일 TV와 모니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8%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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