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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경통제강화에 심각한 차량정체…"14시간 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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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경통제강화에 심각한 차량정체…"14시간 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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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경통제강화에 심각한 차량정체…"14시간 대기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오스트리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국경 통제를 강화하자 일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고 AP, dpa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들어 해외에서 유입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자 오스트리아 정부는 전날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에서 개인 정보를 보건 당국에 등록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오스트리아를 단순히 경유하는 경우에도 해당한다.
이에 따라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지 크로아티아에서 슬로베니아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육로 입국할 때 이용하는 남부 국경 지역에는 등록 순서를 기다리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면서 도로는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한 독일 여행객은 dpa에 오스트리아로 입경하는 데만 도로에서 14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하소연했다.
현지 경찰도 밤새 격분한 여행객들의 항의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당국은 23일 오전까지 한시적으로 절차를 완화했지만, 입경까지 6시간 정도 걸리는 등 대기 시간은 여전히 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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