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한라홀딩스[060980]가 냉장·냉동식품에 특화된 풀필먼트(통합물류대행) 스타트업 '아워박스'에 20억원을 전략적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라홀딩스에 따르면 아워박스는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신해서 식품 입고, 보관, 포장, 운송, 반품 등 복잡한 물류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해준다.
한라홀딩스는 이번 투자로 풀필먼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워박스와 제휴로 평택, 동탄, 곤지암 등에 있는 저온 창고의 가동성을 높이고 주력 사업인 자동차 부품 물류에 접목한 신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워박스는 최근 한라홀딩스를 비롯해 네이버, SV인베스트, IBK기업은행 등에서 100억원대 투자금을 확보했다.
한라홀딩스는 지난해부터 마이셰프, 비마이카 등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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