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항공기 착륙시 두동강…조종사 사망·수십명 부상
(AFP=연합뉴스) 인도에서 최소 185명을 태운 항공기가 7일 남부 인도의 한 공항에서 착륙 시 충돌을 일으켜 최소한 조종사가 사망하고 수십명의 승객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국영 항공사인 에어인디아 소속의 항공기는 두 동강이 났다. 항공기는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부상자의 상태에 대해 전해지지 않았다.
다친 승객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관리는 "항공기는 두바이에서 출발했고 185명 이상이 탑승했다"면서 "비가 내리고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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